KT, ‘기가 체인’ 기반 IoT 보안 및 지역화폐 사업 박차

2019-04-16T10:51:16+00:00 3 일 전|댓글없음

KT는 1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블록체인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브랜드 기가 체인(GiGA Chai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핵심 전략 사업으로 △블록체인 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기가 체인 BaaS’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공개했다.

KT는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GiGAstealth)’를 선보였다. 기가스텔스는 신원이 검증된 송신자에게만 IoT 단말의 IP 주소가 보이는 ‘인비저블 IP(Invisible IP)’ 기술이다. 검증되지 않은 익명의 송신자에게는 IoT 단말이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네트워크에서 보이지 않게 된다.

기가스텔스는 사용자, 서버, IoT 단말 등 통신에 관련된 모든 요소들에 대한 고유 ID를 저장하며, 1회용 상호인증 접속토큰을 발행해 IP가 아닌 ID 기반의 통신 무결성을 보장한다. 타사가 양자암호통신 등 기술을 5G 네트워크의 일부 구간에 적용한 것과 달리 IoT 단말-서버-사용자에 이르는 전 서비스 구간에 엔드투엔드(End to End) 보안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KT는 우선적으로 기업간기업(B2B) IoT 시장에 기가스텔스를 적용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장 형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커넥티드카,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5G의 핵심 IoT 서비스들을 가장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5G 초안전 시대를 본격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지난 3월 출시한 ‘기가 체인 BaaS’를 소개했다. 기가 체인 BaaS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환경과 통합 운영, 관제 기능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형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전문 개발인력이 없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블록체인 노드를 구성하고, 블록체인의 핵심기술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다. 별도의 서버 구축이 필요없는 것도 장점이다.

KT는 포어링크, 레몬헬스케어 등 금융, 유통, 계약, 기업ICT, 보안 분야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에코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시장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블록체인 사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부가 목표로 삼은 2022년 블록체인 전문기업 100개, 전문인력 1만명 양성 및 선진국 대비 블록체인 기술 수준 90% 이상 달성을 이뤄내는데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공개했다. 착한페이는 지류형 지역화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것으로, 모바일 앱 기반의 상품권 발행 및 QR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이다.

블록체인의 분산 원장 기술 및 스마트 컨트랙트를 적용해 사용 지역, 업체, 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사용 이력 추적도 가능해 불법적인 현금화 문제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은 “KT는 5G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5G 시대의 가장 안전한 네트워크를 표방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BaaS 플랫폼을 통한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트웹(bit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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